국토교통부는 오늘 4월 24일부터 대중교통의 사용료를 20%가량 할인해 주는 K패스 교통카드 발급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월 15회 이상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광역 버스, GTX 등 대중을 이용할 경우에 사용한 금액을 정해진 환급 률이 따라 일정 금액 환급해 주는 내용인데요.
신규발급하실 분은 K패스 누리집, 모바일 앱, 각 카드사를 통해서 신규 발급 신청이 가능하십니다.
4월 24일부터 각 카드사를 통해서 발급이 시작됩니다. 할인 혜택에 실적에 따라 혜택도 놓치기 마시고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을 비교해 보시고 발급받으시길 바랍니다.
사용 카드사
KB국민, NH농협, BC(BC바로·광주은행·IBK기업은행·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10개 카드사에서 발급 중입니다.
K-패스를 기반으로 한 경기도의 '더 경기패스', 인천시의 '인천I패스'도 5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하는데요. 경기패스와 I패스는 K-패스 혜택을 바탕으로 각각 지역민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서울시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판매 약 7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본격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의 차이점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적용 범위인데요. K-패스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시내버스는 물론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A 등 다양한 교통 수단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내 버스·지하철이 주 사용처입니다. 최근 김포골드라인 사용이 가능해졌으나 아직 서울 밖 대부분 대중교통에서는 사용이 어렵다고 하네요.
그리고 K-패스는 환급형, 기후동행카드는 정기권이라는 점도 큰 차이인데요.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60회까지의 지출 금액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한다고 합니다. 경기패스는 월 60회 이상 이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고 청년 기준을 19~39세로 넓히는 등 혜택을 더했고, 인천I패스는 이용횟수에 관계없이 환급이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지하철·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월 6만 2000원권, 따릉이까지 이용할 수 있는 6만 5000원권, 청년이 지하철·버스·따릉이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5만 8000원권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요. 해당 금액만 내면 몇 회 이용하든 추가 결제가 필요없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41회 이상) 사람일수록 기후동행카드 혜택이 크지만 서울시민이더라도 경기·인천 등 서울 이외 지역으로의 대중교통 이용이 많다면 K-패스 계열의 혜택이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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